매년 11월은 2026년 3월 신학기 입소를 앞둔 어린이집, 유치원 입소 전쟁이 시작되는 달입니다.
과거에는 부모님들이 직접 발품을 팔며 서류를 냈지만, 이제는 유치원은 ‘처음학교로’, 어린이집은 ‘아이사랑’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 접수가 진행됩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뭐가 다른 거죠?”, “11월 모집 일정이 언제부터인가요?”, “맞벌이 부부인데, 1순위 점수 어떻게 되나요?”
2026년 3월 입소를 준비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차이점, 11월 핵심 모집 일정, 그리고 1순위 점수를 받는 방법까지 A to Z를 상세히 안내합니다.
어린이집 vs 유치원: 핵심 차이점 3가지
가장 먼저 두 기관의 차이점을 알아야 합니다.
- 관할 부처: **어린이집(보건복지부)**은 ‘보육’ 중심 / **유치원(교육부)**은 ‘교육’ 중심
- 대상 연령: 어린이집(만 0세~만 5세) / 유치원(만 3세~만 5세)
- 입소 시스템: **어린이집(아이사랑)**은 상시 대기 가능 / **유치원(처음학교로)**은 11월에만 집중 모집
1. 2026년 유치원 입소: ‘처음학교로’ (11월 집중 모집)
‘처음학교로’는 전국의 국/공/사립 유치원(일부 제외)을 대상으로 1년에 단 한 번, 11월에 집중적으로 원서를 접수합니다.
2026년 처음학교로 핵심 일정 (11월)
- 우선모집 접수: 2025년 11월 1일 ~ 11월 6일 (예상)
- 우선모집 발표: 2025년 11월 11일 (예상)
- 일반모집 접수: 2025년 11월 18일 ~ 11월 20일 (예상)
- 일반모집 발표: 2025년 11월 25일 (예상)
‘우선모집’ 1순위 대상자는?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다자녀(3자녀 이상) 가구, 맞벌이 부부(국공립 일부) 등이 해당합니다. 본인의 자격을 증빙 서류와 함께 11월 1일에 꼭 먼저 신청해야 합니다.
2. 2026년 어린이집 입소: ‘아이사랑’ (상시 대기)
어린이집은 유치원과 달리, 11월 집중 모집 기간이 따로 없으며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을 통해 365일 입소 대기 신청이 가능합니다.
[핵심] 1순위 점수 확보하기 (맞벌이, 다자녀)
어린이집 입소는 ‘점수제’입니다. 높은 점수를 받아야 대기 순번이 올라갑니다.
- 기본 점수: 100점
- 맞벌이 부부 (중요!): +100점 (총 200점)
- 다자녀 (2자녀): +100점 / (3자녀 이상): +200점
- 기타: 한부모 가정, 장애 부모/형제 등
맞벌이 증빙 서류, 미리 준비하세요! 1순위 점수를 받기 위해 부모 모두의 재직증명서, 4대보험 가입증명서 등을 미리 발급받아 ‘아이사랑’ 사이트에 등록(인증)해야 점수가 반영됩니다. 11월에 미리 등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2026년 어린이집, 유치원 입소는 11월에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
‘처음학교로’를 이용하는 유치원은 11월 1일 우선모집 일정을 놓치지 않는 것이, ‘아이사랑’을 이용하는 어린이집은 맞벌이/다자녀 1순위 점수를 미리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