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예전에 가입했다가 해지한 보험, 기억나시나요? 혹은 부모님이 어릴 때 들어줬던 보험은요?
대한민국 국민들이 찾아가지 않아서 보험사 금고에 잠자고 있는 ‘미청구 보험금’이 무려 12조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저도 “설마 나한테 눈먼 돈이 있겠어?” 하고 반신반의하며 조회했다가, 5년 전 잊어버린 실비 보험 환급금 32만 원을 찾았습니다.
오늘 저녁 치킨값이 아니라 소고기값이 생길 수 있습니다.
1. 보험사가 절대 먼저 알려주지 않는 이유
보험금 청구권에는 **’소멸 시효’**라는 게 있습니다. 사고가 난 날로부터, 혹은 만기일로부터 3년이 지나면 법적으로 청구할 수 없습니다. 즉, 3년 동안 여러분이 찾아가지 않으면 그 돈은 고스란히 보험사의 이익이 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굳이 여러분에게 “돈 찾아가세요”라고 전화하지 않는 겁니다.
2. ‘내보험찾아줌(Zoom)’ 통합 조회 서비스
금융위원회와 보험협회가 만든 ‘내보험찾아줌’ 사이트를 이용하면, 내가 가입한 모든 보험 내역은 물론 아직 찾아가지 않은 중도급부금, 만기보험금, 휴면보험금을 한 방에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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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본인 명의 휴대폰 하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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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100%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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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24시간 언제든 조회 가능.
3. 조회 결과에 ‘0원’이 아니라면?
조회 버튼을 누르고 스크롤을 내렸는데 ‘미청구 보험금’ 란에 숫자가 찍혀 있다면? 축하합니다. 꽁돈 당첨입니다. 해당 보험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통합조회 보고 연락했다”고 하면, 본인 계좌로 영업일 기준 3일 내에 현금 입금해줍니다.
지금 귀찮다고 미루면, 그 돈은 영영 사라집니다. 지금 바로 내 숨은 자산을 확인하세요.